69세

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나는 아직 이십대이고, 따라서 노인에게 가해지는 혐오의 시선을 직접 경험해보지는 못했다. 하지만 얼추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노인 혐오가 […]

연년세세, 황정은

  사는 동안 순자, 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자주 만났고 그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고 황정은 작가는 말했다.  『연년세세』는 그 수많은 ‘순자’ 중 […]

델마와 루이스

*위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. 영화를 처음 보게 된 날을 기억한다. 당시 나는 페미니즘을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충격적인 영화였다. […]

82년생 김지영, 조남주

책은 제목과 같이 1982년에 태어난 여성 김지영 씨의 일대기를 통해 그 세대 여성들의 삶, 또 그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, 날것의 시대상을 직설적으로 증언한다.김지영 씨의 삶을 […]

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

마츠코의 일생은 지옥 같다. 달리 대체할 단어 없이 명백한 사실이 그렇다. 그 지옥문을 활짝 열어준 것은 마츠코의 아버지로, 어릴 적부터 마츠코의 동생인 마구미에게만 애정을 쏟아 […]

파과, 구병모

책의 제목인 「파과」 는 쓰이는 한자에 따라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. 여자의 나이 16세, 즉 이팔청춘을 가리키는 破瓜, 흠집이 난 과실이라는 의미를 가진 破果. 이야기는 […]

불한당: 나쁜 놈들의 세상

여자 황정민이 아닌 전혜진 겉으로만 보면 ‘한국형 느와르’의 탈을 쓴 ‘알탕 영화’들과 별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영화 <불한당>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팬덤의 열성적인 반응을 […]